[이미지 제공= 일산 양일중학교 자율동아리 시리얼,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일산 양일중학교의 자율동아리인 'C.real' (이하 시리얼)은 교내에서 흔치 않은 한국 문화 소개 동아리이다. 시리얼은 우리나라 안에서는 유명하지만, 외국에는 소개되지 않은 문화나 이슈를 영어로 기사형식으로 작성하여 SNS에 올린 뒤 소개하는 동아리이다. 현재 시리얼은 3학년 학생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리얼의 정식 명칭인 'C.real'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진실을 보아라 (see real). 이는 외국인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문화를 알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간편하게 읽자. 아침밥으로 간단히 먹기도 하는 시리얼처럼 짬짬이 SNS를 볼 때마다 간단히 뉴스를 접하자는 의미이다.
[이미지 제공=일산 양일중학교 자율동아리 시리얼,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C.real 인스타그램 계정 화면 캡처
시리얼은 현재 5가지의 SNS에 기사를 올리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SNS로 소통하여 인기가 있다. 시리얼은 매주 부서별로 만나서 내용 회의를 한다. 시리얼은 내용팀, 미술팀, 계정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부장 김유진 양은 매달 기사를 올리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회의하고 회의하고, 또 회의하다 보면 한 달이 금세 지나가버려요."라고 답했다.
[이미지 제공=일산양일중학교 자율동아리 씨리얼,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실제 씨리얼의 블로그 화면 캡처사진
지난 4월 16일에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사를 올려 많은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눌러주었다. 또한 한국 오디션의 역사에 대한 기사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게시글에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다. 그들의 첫 번째 기사에는 약 700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을 정도로 그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세계를 SNS로 잇는 그들의 미래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김지수기자]
이런 동아리도 좋은 것같아요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