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5교시 별가람 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별 · 톡 투 유‘ 행사를 진행되었다. ‘별 토크 투 유’는 학생들이 1학기를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등을 건의 나무에 작성하여 교장선생님과 직접 의견을 나누는 행사이다. ‘별 · 톡 투 유‘는 많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 반에서 포스트잇으로 의견을 받는 방법으로 건의 나무를 만들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시청각실에서 교장 선생님과 직접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별 · 톡 투 유‘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이루어졌다. 매점뿐 아니라 하복 와이셔츠, 슬리퍼, 서술형 답안지, 등 학생들이 평소 의문을 가지거나 불편했던 점들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었다. 학생들과 교장선생님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슬리퍼 등하교를 제외한 교내 실내화는 허용되는 것으로 합의되었고, 그 외에도 서술형 답안지, 음악 방송 등 각각의 문제들의 합의점을 찾아갔다. 하지만 학생들의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왔던 ‘매점 개설’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였다.
[이미지제공=별가람고등학교 학생회]
이 번 ‘별 · 톡 투 유‘를 통해 학생들 와 교장선생님이 한자리에 모여 공식적으로 각자의 입장에 대해 주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은 학교에 무엇이 불편한지, 무엇이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 학생들 스스로 정리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별 · 톡 투 유‘는 학생들과 교장 선생님이 직접 소통하는 별가람 고등학교 만의 소통 문화로 자리 잡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황현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