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경남고등학교 WEE클래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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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7일 경남고등학교 3대 주간인 감사, 칭찬, 사과 주간 중 감사주간 일명 '칭찬 릴레이'가 시작 되었다. 홍보는 WEE클래스 또래 상담자들이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고 홍보를 맡아 하였다. 칭찬릴레이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인호기자]
칭찬 릴레이는 담임 선생님이 반 전체 학생에게 칭찬 한마디씩 적는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신의 앞번호와 뒷번호 친구에게 칭찬하는 글을 쓰는 방식이다. 칭찬 릴레이에는 모두 다 작성한 학급은 선착순으로 상품이 걸려 있어 각 반 학생들의 응집력과 결속력, 단합력을 높이고 있다. 칭찬 릴레이의 목적은 학생들이 서로에게 칭찬을 하면서 그 칭찬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키는 것이다. 칭찬을 받으면 '나는 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타인에게 비추어진 나의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다. 서로를 칭찬함으로 인해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여 학교 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칭찬 릴레이는 선생님이 같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장점을 눈여겨보아 제자들의 소중한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칭찬 릴레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었다. 칭찬 글을 읽다 보면 상관성 없는 부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학생들이 칭찬에 익숙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칭찬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칭찬을 하면서 막연함을 표출해내었다.
WEE클래스 상담자 선생님은 "계속 행사를 하면서 지켜보았더니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칭찬 릴레이는 선착순이기에 각 학급의 협동력과 결속력을 보았다.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요즘 학생들은 신조어나 비속어 등 언어를 너무 험악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부정적인 언어는 학교 폭력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그에 반에 칭찬은 긍정적이다. 이 행사는 공부를 떠나서 인성적인 부분이라 계속 행사를 운영 할 것 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참여한 곽동윤 학생은 "칭찬 릴레이를 통해 나의 장점을 찾은 것 같다. 평소 칭찬을 하지 않았는데 직접 칭찬을 하고 칭찬을 받아보니 기분이 좋았다. 칭찬 릴레이가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라고 하면서 행사에 대해 만족하였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는 긍정적인 언어 사용보다 비속어 등 부정적인 언어 사용이 대부분이다. 학생들은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도 부정적인 언어가 익숙하기 때문에 사용한 언어가 부정적인지 내가 사용하였는지 인식을 하지 못한다. 부정적인 언어는 학교 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런 학생들에게 칭찬 릴레이 같은 행사는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박인호 기자]
저희 학교도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