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운영하시는 동아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자체적으로 개설하고 운영하는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자율동아리는 선생님이 활동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계획부터 성과물까지 모두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는 동아리로 많은 학생들이 미리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설계 또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파주시 지산중학교의 한 자율동아리를 취재해 보았다. 자율동아리의 명칭은 케미(chemi)로 화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이다. 이 동아리의 회장인 신은재 학생은 평소 미래의 우리 사회와 세계의 문제를 고민해보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인 식량난을 해결해보고자 한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부원들과 화학을 이용하여 미래의 식량난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 고민하고 조사해본 결과 유전자 조작 식품(GMO), 분자농업, 그리고 곤충 식량을 이용하면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이 해결방안을 사회에도 널리 알리기 위해 UCC 등으로 제작하여 국민신문고 같은 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윤서기자]
동아리 부원인 양현서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세계의 식량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게 되었고 부원들과 토론, 토의, UCC제작 등 많은 활동을 하면서 동아리를 통해 많은 것을 얻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윤서기자]
이렇듯 자율동아리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함께 즐겁게 활동하며 마지막의 성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다른 학생들 또한 자율동아리를 개설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오윤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