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관저인 청와대 외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우민기자]
지난 7월 14일 한영고등학교 2학년 일부 학생들이 탐구체험학습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집무실·접견실·회의실 및 주거실 등이 있는 본관과 비서실·경호실·춘추관·영빈관 등 부속건물로 되어 있고 넓은 정원과 북악산(北岳山)으로 이어지는 후원(後園) 및 연못이 있다. 본관은 2층 화강암 석조에 청기와[靑瓦]를 덮어 ‘청와대’란 명칭은 여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청와대 안에 있는, 대규모 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를 개최하는 건물인 영빈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우민기자]
청와대 견학 기본적 마지막 코스는 영빈관이다. 영빈관은 18개의 돌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웅장한 건물로서, 전면에 있는 4개의 돌기둥은 높이 13m, 둘레 3m이며 2층까지 뻗어 있다. 내부는 무궁화, 월계수, 태극무늬가 형상화되어 있다. 또한 영빈관은 대규모 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를 개최한다.
▷청와대 칠궁 중 하나의 사당에서 두 명의 후궁을 모시는 곳인 연호궁이자 육상궁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우민 기자]
청와대 방문 견학은?'녹지원 관람- 청와대 구본관 터 관람- 청와대 외관 관람- 영빈관- 칠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칠궁은 청와대를 방문한 사람들 중 원하는 사람들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칠궁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의 생모인 일곱 후궁의 신위를 모신 곳이다. 칠궁은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신위를 모신 육상궁(毓祥宮)을 비롯해 저경궁(儲經宮) 대빈궁(大嬪宮) 연호궁(延祜宮) 선희궁(宣禧宮) 경우궁(景祐宮) 덕안궁(德安宮)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5년부터 매년 10월 넷째주 월요일에 '칠궁제'가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청와대 개방하겠다는 것과 청와대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하겠다는 것을 내세웠다. 지난 6월 26일 청와대 앞길이 전면 개방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이 100일이 조금 지난 지금, 국내 정세에 관심을 가지면서 청와대를 한 번 견학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