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은빈기자]
8월 17~ 18일에 걸쳐 점심시간에 국가 유공자들을 기리기 위한 배지판매가 안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실시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틴볼 프로듀서 8인 대표 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가 유공자들이 대우받지 못하는 현실을 많은 학생들이 알 수 있었으면 좋겠고, 또 이를 알게 된 학생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그들에 대한 복지 제도의 필요성을 소리 높여 알려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틴볼 프로듀서 부기장이 직접 디자인한 도안을 바탕으로 배지를 제작하여 개당 3000원에 판매하였으며 모든 수익금은 안양보훈회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그들의 수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그들이 제작한 약 100여 개의 배지가 전부 판매되어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한다.
구매한 2학년 남학생은 "저의 적은 돈 3000원으로 배지도 받을 수 있고 국군참여 용병분들에게 도움도 된다고 하니 선뜻 구매할 수 있었어요, 꼭 이 프로젝트가 다음번에도 열려 이번에 미처 사지 못한 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틴볼 프로듀서는 안양외국어고등학교를 대표하는 봉사조직이며, 자체 조직 내에서 매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7월부터 계획하여 진행한 것으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여러 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의도도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 작년에는 천연 미스트 판매를 통해 친구들이 자극적인 화장품에 노출되기보다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미스트를 사용하기를 바라면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취재하면서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부족한 대우를 빠른 시일 내에 변화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고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