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나눔의 결합체, SIRIUS
-과학 나눔 활동을 펼치는 동두천 중학교 과학 동아리 SIRIUS
흔히 이과는 감정이 메마른 학문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이곳 지행 지역아동보호 센터는, 과학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채연기자]
동두천중학교 과학 동아리 SIRIUS는 오늘도 지역아동보호 센터를 찾아간다.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꾸준히 지행 지역아동보호 센터 아이들과 재능기부 형식의 재미있는 과학 탐구 활동을 함께 즐기고 있다. ‘신나고 재미있는 과학 탐구 활동을 찾고, 만들고, 전파하자!’라는 목표로 2014년에 창단된 SIRIUS는 벌써 4주년을 맞고 있다.
지역사회 과학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을 위해 동아리 부원들은 매주 월요일 과학실에서 아이디어 회의와 사전 실험으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 5인 1조로 총 4개 조의 학생들이 교대로 재능 기부 봉사에 참여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채연기자]
이번 재능 기부 프로그램으로는 ‘pH 농도에 따른 색깔 변화로 그림 그리기’이다. SIRIUS 부원들은 아이들에게 차근차근 알려주며 격려와 칭찬으로 센터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중학생 5명이라는 적은 인원으로 20명의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조금 벅차지 않을까?’라는 센터 보육교사들의 우려와는 달리, 부원들 모두 밝은 모습으로 씩씩하게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채연기자]
SIRIUS 담당 교사이자 동두천중학교 과학 전담 교사인 홍명기 교사는 ‘앞으로도 아동센터 과학 나눔 활동, 지역축제 과학 부스 운영 등의 지역사회 과학 나눔 활동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은 아이들과 정도 많이 들어 (부원 학생들이) 중간에 멈출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학생들과 센터 아이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졸업한 동아리 선배들도 방학 때 2~3명씩 동참하고 있으니, 내년 내후년에도 지금과 같이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박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