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출판 플랫폼’은 일정한 과정만 거치면 누구든 손쉽게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돕는 사이트로 ‘부크크’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출판 업계에서 소외 받은 언더작가부터 비용적 한계로 도서 출판을 망설이고 있는 학생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고 부담 없이 ‘무료로’ 출판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자가 출판 플랫폼의 이용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특정 소수에게만 주어졌던 특권과도 같은 출판권을, 이제 모두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유와 상생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미지 제공=박동주(동아리 '창문' 기장),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러한 자가 출판 플랫폼의 수혜를 받은 사람들을 만나보기 위해 인천하늘고등학교의 문예창작 동아리 창문의 기장 2학년 박동주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직접 출판을 해보니 어땠냐는 기자의 질문에,
“출판을 위해 여러 사이트를 열심히 찾아보던 중 부크크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준비한 시집 파일을 보내니 어렵지 않게 승인을 받아 무료로 출판할 기회를 얻었다.”
며 시집을 준비하는 과정 중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비용 부담을 수월하게 해결했다는 감사를 전했다.?또한, "우리 동아리 창문처럼, 활동의 결과물을 책으로 내고자 하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에게 자가 출판 플랫폼을 알리는 활동을 추가적으로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5기 곽선진기자]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기회를 존중하고 보장한다’는 자가 출판 플랫폼의 목표가 지속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곽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