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3일, 인화 여자고등학교에서 열렸던 인천시 여자 플로어 볼 대회에서 인천국제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당일 날에 인천 여자고등학교의 기권으로 각 팀이 3번의 경기를 뛰는 리그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 날은 호우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아침부터 많은 비가 쏟아져 첫 경기를 시작할 때 불이 잠깐 꺼지는 등 약간의 시간의 차질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약 9시 30분 정도에 첫 경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날 참가 팀은 인천국제고등학교를 포함해서 박문 여자고등학교, 미추홀 외국어고등학교, 그리고 하늘고등학교로 4팀이 참여했다. 23일, 국제고는 미추홀과의 첫 경기에서 4:0으로 하늘고와 두 번째 경기에서 5:1로 박문여고와 마지막 경기에서 6:4로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었다. 세 경기 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경기는 바로 박문여고와의 경기였다. 같이 경기했던 세 팀 중 가장 강력한 상대로 인천국제고도 경기 동안에 굉장히 선전했던 팀이었는데 골키퍼와 센터 포지션을 맡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위기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인천국제고는 이번 인천시 여자 플로어 볼 대회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주장의 인터뷰에 의하면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노라 전했다. 이번 경기에 참여하면서 또한 큰 활약을 보여준 수비 포지션의 인천국제고등학교의 채영서 학생과 정예림 학생을 인터뷰를 해보았다.
송경아 기자: 채영서 님, 이번 인천시 여자 플로어 볼 대회에서 우승하시게 되었는데 먼저 우승 소감 한번 말씀해주세요.
채영서 학생: 학교에서 기숙사 살면서 나름 열심히 연습한 것 같은데 좋은 결과 있어서 다행이고요. 지금까지 1등을 해왔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다음에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송경아 기자: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정예림 님께 질문 하나 드릴게요. 열심히 준비하셔서 이번 경기를 통해 좋은 결과를 내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 건지 다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예림 학생: 앞으로는 주장의 말을 잘 듣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를 이겼지만 일희일비하지 않고 전국 특목고 대회와 전국대회 꼭 다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기대하세요. 하!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송경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송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