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안산 경안고등학교 Wee class실에서는 또래 상담 동아리 이어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교육이 진행되었다.
지난 7월 진행하였던 "공감과 소통"에 관한 교육에 이어 "진로와 놀이 그리고 상담"과 관련된 교육이 실시되었다. 또래 상담동아리 학생들은 현재 또래 상담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또래 상담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또래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더 잘 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게 되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변화하게 될 직업의 모습과 꿈, 직업, 진로, 진학 등에 대해 탐구함으로써 또래 상담(진로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것들에 대해 학습하고 어떻게 상담해나갈 것인지 그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외에도 실제 상담이나 놀이치료 등에서 사용되어지는 보드게임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보드게임은 내담자(상담받는 사람)의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어 내담자가 상담을 하면서 편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실제 상담에서도 많이 이용되어지고 있는 방법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변우진기자]
이와 같은 상담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더 나은 또래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 활동이었다. 그러나 아직 교내에 또래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어려움이 있으며, 교내 학생들의 참여도 역시 높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에 또래 상담 동아리에서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 등을 활용하고 있지만 카카오톡을 활용하는 것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따라서 상담자들의 상담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게 또래 상담에 참여할 수 있을 만한 분위기 조성 역시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변우진기자]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