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22일 서울 동성고등학교에서 제2회 목요 명사 초청 강좌가 있었다.
1회 강좌에서는 남기세 병원장님께서 강좌를 했었고, 이번 2회 강좌에서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 병원 부원장인 이성순 부원장님께서 강좌를 진행했다. 학교의 시험기간과 맞물려서인지 1회에는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지만, 2회에는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강좌를 들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상윤기자]
이성순 부원장님은 서울 동성고등학교를 1985년에 59기로 졸업하셨다. 그 후에는
1992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7년-서울아산병원 내과 전공의 수료
2000년-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 수료
2001년~현재-인제대학교 일산 백 병원 내과 교수
2007년~2008년-미국 워싱턴대학 연구교수
2011년~현재-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 연구 부학장
2012년~현재-인제대학교 일산 백 병원 부원장
이러한 약력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미세먼지와 건강’이었다. 현재 전 세계의 미세먼지는 주로 산불/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 건설현장, 자동차 등의 배기가스, 공장, 도로/빈 집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미세먼지(PM2.5)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그 대기오염물질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등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고 한다. 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탄소류, 검댕, 광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에 따른 질병인 결막염, 각막염,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폐포 손상 등이 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병원장님은 한국은 세계의 선진국들보다 미세먼지가 많은 편인데 그중 대부분은 미세먼지가 중국으로부터 날아온다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그러나 우리나라 안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어마어마한 양이라는 사실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2000년도부터 실제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라는 점도 알려주셨다.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잠복결핵’이라는 주제로 넘어가게 되었다. 잠복결핵은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으로 전파하지 않는 결핵이다. 결핵은 나이가 들수록 그 발병률이 증가해 노인들은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 꼭 정기점진을 받아야 한다고 충고를 하셨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상윤기자]
강좌가 후반부로 넘어갈 때쯤에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시간에서 이성순 병원장님은 자신의 좌우명
-착하게 살자
-하고 싶은 분야를 꾸준히 열심히 한다
이 두 가지를 강조하시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법한 자신의 학습법
-학습은 새로운 뉴런 연결망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정보를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주기적, 복합적
-끄집어내기
을 공유해주셨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상윤기자]
이번 목요 초청강좌로 동성고등학교 학생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한 번 더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고,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그에 따른 학습방법까지도 얻게 되는 특별한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라는 평이 다수를 이루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강상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