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목요일, 남양주시 오남읍에 있는 오남고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렸다. 거의 모든 학생은 며칠 전부터 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틈틈이 연습했었다. 이제 드디어 그 노력을 발휘할 날이 오게 된 것이다. 또한,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주된 관심이 쏠리는 것 중 하나는 학급마다 공통된 옷이나 티를 맞춰 입음으로써 단합력을 기르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반 티가 아닐까 싶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기자]
체육대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고 제일 먼저 개회식 및 준비 운동을 하였다. 체육대회 대결 종목에는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100m 계주, 31인 계주, 놋다리밟기가 있었고, 첫 번째 대결은 이어달리기였다. 각 반에서 달리기를 잘하는 남자 4명, 여자 4명을 선별해 이어달리기하였다. 각 반의 대표들은 반 친구들에서 우승을 전해주기 위해 전력을 다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온 주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참여한 모습일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기자]
그다음 종목인 줄넘기는 많은 종목 중에서도 단합력이 많이 필요한 종목이다. 모든 친구가 마음이 맞아야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줄넘기가 끝나고 줄다리기도 진행되었다. 반마다 구호를 외쳐가면서 줄을 당기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많은 학생은 각 반의 응원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거나 응원을 하기도 하였다. 줄다리기 경기가 끝난 후에도 달리기 놋다리밟기 등 여러 가지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었고 학생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재미있는 체육대회가 되었다. 각 경기가 등수마다 점수를 주면서 이루어져 더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기자]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오후 3시에는 시상 및 폐회식이 진행되었다. 1등을 차지한 반은 20만 원, 2등은 10만 원, 3등은 7만 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체육대회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이렇게 체육대회를 진행하면서 반 친구들과의 단합력 그리고 추억들도 많이 생기게 된 것 같다. 체육대회를 위해 며칠 전부터 열심히 준비한 오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고의 박수를 전하고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