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이 오고 날씨가 좋아지면서 많은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떠나고 있다. 약 일주일간의 긴 연휴가 끝나고 5월 9일부터 3박 4일간 고양국제고 2학년 학생들 역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총 4일동안 학생들을 반별로 조를 짜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돌아다니며 제주도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많은 것을 배워갔다.
첫째 날 간 곳은 올레시장과 주상절리였다. 올레시장에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많은 흑돼지꼬치구이나 천혜향주스와 같은 특산품을 많이 팔아 학생들이 지나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사먹었다. 주상절리에서는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와 웅장한 절벽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 셋째 날에는 제주도의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코스였다. 올레 7길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과 제주도 특유의 푸른 빛 나무들과 색색의 꽃들이 피어 있었고 송악산에서는 강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성산 일출봉에는 수학여행을 온 많은 학생들이 그 웅장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정상에 올라서면 그 전경이 더욱 잘 보였다.
고양국제고 학생들도 제주도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으며 다른 학교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한 학생은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대단함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노희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노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