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5월은 수행평가의 달

by 4기김애란기자 posted May 07, 2017 Views 117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전국의 중, 고등학생들은 4월 말이나 5월 초에 중간고사를 끝나면 마치 인생이 끝난 것처럼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학습 플래너나 노트북 메모지를 다시 한 번 둘러보면, 학교 선생님들께서 시험기간에는 차마 미안해서 내주지 못하였던 수행평가 무더기를 한번에 내 주실 것이다.

5월 기사 사진.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애란기자]


실제로 대구의 모 고등학교의 학생의 자신이 해야 할 수행평가 목록을 적어놓은 것이다. 수행평가란 학교생활기록부에 성적으로 올라가는 부분 중 하나로, 각 학교마다 수행평가 내용이 다르다. 어떠한 학교는 모둠끼리 퀴즈 맞추기’, ‘영어 시간에 배운 단어 시험 치기’, ‘UCC만들기’, ‘논문 쓰기’, ‘발표 개수대로 점수 주기’, 등등 다양하다. 어떤 학생들은 귀찮아서, 힘들어서 등 이유로 하지 않아서 은근히 많은 비중이 들어가는 수행평가를 버리게 되어 점수가 많이 깎이는 경우도 있고, 어떤 학생들은 시험에 비해 그다지 많이 들어가지 않는 수행평가를 한 목숨 바쳐 밤을 새기까지 하여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있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처럼 정확한 기준이 없어, 선생님들 나름대로 기준을 새워 열심히 평가하긴 하지만, 대학 입시를 판별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학생과 선생님들 사이에 비리가 있을 위험도 있다. 또한 대학이 선호하는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단지 점수 내기 용 수행평가보다는 결과물이 필요한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과정은 대충 하지만 결과물만 조작하여 생활기록부에 등재하는 경우도 허다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필평가의 비중을 크게 하는 것 밖에 없지만 그런 식으로 하면 성적에만 집중하게 되는 현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의 영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 어긋난다. , 수행평가의 원래의 방향인 학생의 학습 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여 그 관찰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와 달리, 즉 단순한 암기를 통한 기억력 테스트가 아닌, 그 학생의 잠재력과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능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교육 방향 개선이 필요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애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홍정민기자 2017.05.07 13:19
    저렇게 다양한 수행평가는 학생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지필로는 채워질 수 없는 역량을 보완하는 점으로써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 다만, 대다수 일반고 학교에서는 위 같이 다양한 활동이 아닌, 지필과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수행평가들로 제한적이게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게 생각되어집니다..
  • ?
    4기김채원기자 2017.05.08 17:17
    어이구... 저렇게 많은 양의 수행평가가 있다니...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네요. 저희 학교는 모든 과목이 독후감쓰기로 수행평가가 대체되어 있는 상태인데, 다양화되지 않은 수행평가 방식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행평가에 조별활동 같은 활동들이 많이 추가되고,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와 경험을 줄 수 있는 수행평가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추연종기자 2017.05.08 23:40
    저희학교에서도 수행평가를 몰아서 보는 경향이 있는데 한꺼번에 보다보니 각 과목들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분명 수행평가는 지필평가로는 알 수 없는 학생의 학습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런식으로 한번에 몰아본다면 그 취지를 잘 살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열심히 고민하시고 내린 수업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여유롭게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갑니다.
  • ?
    4기이윤영기자 2017.05.08 23:55
    수행평가가 집에서 해오는것이 아니라 그 수업시간안에 이루어져야 하고 다양한 주제와 활동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5.09 11:43

    시험은 끝났지만 5월달에 수행평가들이 몰려있는 탓에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네요. 수행평가를 장기간에 걸쳐 나눠서보면 학생들의 부담도 줄고 수행결과도 전반적으로 나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 ?
    4기정유진기자 2017.05.11 21:14
    수행평가와 지필평가 두개 모두 잡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받을 만큼 무더기로 내주는 수행평가는 비효율적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
    4기전인하기자 2017.05.17 21:51
    저도 4월 말에 중간고사 끝나고 이번 달에 하루에 최대 3개씩도 수행평가를 보고 있는데, 그의 취지는 좋지만 공지 없이 아무때나 갑작스럽게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27650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26202
'헤럴드'는 전주제일고에도 있다! file 2017.05.24 한가은 10155
우리도 마음만은 국가대표 2 file 2017.05.24 장서윤 8810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디자인 싱킹 문제 해결 프로젝트 1 file 2017.05.24 이희원 11630
이화의 선생님, 감사합니다(축제 같았던 스승의 날) file 2017.05.24 이가영 9103
참여와 관심,이제는 기회로 1 file 2017.05.23 신해인 9572
안산 송호고등학교 위안부 배지 제작 인터뷰! file 2017.05.23 김수민 19681
EBS 장학 퀴즈 - 학교에 가다(세화여고편) 성황리에 촬영 종료 1 file 2017.05.23 정윤경 12570
가야여중의 진로 자율 동아리, '물오름달' file 2017.05.23 이예인 8782
세계인과 어울리다! 부산국제고등학교, 제 8회 글로벌 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2017.05.23 이윤희 9740
'2017 오송 으라차차 체육대전!' 성황리에 마무리하다! file 2017.05.23 박정은 10112
인천국제고 체육대회 열다. file 2017.05.23 유현지 10052
남강고에서 팝송을 달리듣는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5.23 장용민 11779
[인터뷰] 이매고등학교의 살아있는 역사, IHBS 동아리 3 file 2017.05.23 유림 11513
세자매체육대회로 하나가 된 덕원여고 1 file 2017.05.23 최세린 17502
제30회 인촌상 교육 부문 홍성대 이사장 선정 file 2017.05.22 윤지현 8943
울산과학고, 울산과학기술제전에서 '실팽이로 만든 원심분리기' 선보여 1 file 2017.05.22 박서영 17943
청명고, 김유정의 발자취를 따라 자연을 즐기다. file 2017.05.22 마가연 9554
부여여고에서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간다! file 2017.05.22 임지연 12802
올바른 역사를 알리자! 반크(VANK) 동아리의 거리극 축제 캠페인 file 2017.05.22 김명진 14740
조국을 품안에, 청원고 국토순례체험행진단 무사 귀환 file 2017.05.21 조영지 11588
유쾌한 교수님과 함께한 수도여고의 독서토론캠프 1 file 2017.05.21 이수빈 10784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비전 스꼴레 file 2017.05.21 황수미 12836
인천포스코고등학교 학생들의 즐거운 행사! 제 3회 ICPA FIELD DAY! 1 file 2017.05.20 유건우 11340
수원외고 입학 설명회 개최 file 2017.05.20 최서진 10363
흐린 날씨속에 진행된 뜨거운 계산중 체육대회 1 file 2017.05.20 최찬영 12755
너 너무 딱딱해보여, 인문고전 file 2017.05.20 정선우 9475
사천여자고등학교, 3D프린팅 동아리 '상상공작소' file 2017.05.20 박나린 10674
오남고등학교, 신나는 체육대회 열리다! file 2017.05.20 이현 12625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특색 교육, FRONTIER INTERNSHIP file 2017.05.20 전효주 15781
Social Light, '유성이 빛나는 밤에' file 2017.05.20 김민주 8835
과도한 입시 경쟁 사회 : 고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 문제 2 file 2017.05.20 김재정 16967
한마음 한 뜻, 모두에게 의미 있었던 부광여자고등학교 체육대회 2 file 2017.05.19 이예림 20156
인국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인천국제고 체육대회 file 2017.05.19 정혜원 10398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통일 골든벨을 울려라 1 file 2017.05.19 박주연 12544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위안부캠페인 '나비가 된 소녀들' file 2017.05.19 주수진 10204
스승의 날, 인피니트와 함께하다! 3 2017.05.18 백혜원 10437
안중고등학교 방송부, '제27회 마이제' 축전 영상을 촬영하다 file 2017.05.18 화지원 24226
용인 백현 고등학교, 골든벨을 울리러 가자! 1 2017.05.15 정유진 16546
송도고등학교 체육대회는 누구를 위한 체육대회였나? 2 file 2017.05.15 하재우 14741
제주도,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file 2017.05.15 노희원 8950
학생들의 저녁식사를 보장해주세요! 2017.05.14 채지민 10164
안양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문학이야기, 독서의 날 file 2017.05.14 고은빈 10543
책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 동일여고 도서관의 세계 책의 날 행사 속으로 file 2017.05.13 송채은 11215
위안부 뱃지 제작(부산국제고등학교 역사동아리 HIV) 5 file 2017.05.13 류승아 17792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file 2017.05.12 최서은 14192
하늘과 바람 별 꽃 in HANA file 2017.05.11 정문정 8843
이과? 문과? 아니, 외과! 1 file 2017.05.09 김다은 11535
5월은 수행평가의 달 7 file 2017.05.07 김애란 117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