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용인 백현 고등학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통일 골든벨 행사를 5,6교시 동안 창의적 체험활동 2시간을 이용하여 체육관에서 진행하였다. 용인 백현 고등학교는 사전에 "고등학생 통일 골든벨 기본학습문제 " 책자를 전교생에게 배부하여 골든벨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날 골든벨 행사에는 용인 백현 고등학교 학생들을 응원해주시기 위해 용인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님께서 참석하셨다. 또한, 보다 재미있고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개그맨과 아나운서께서도 참석하셨다.
[이미지 제공=용인 백현 고등학교 송수현 교장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많은 학생들은 진지하게 행사에 임했으며, 경기도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출제되는 문제들에 귀를 기울이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문제를 풀어나갔다."우리의 통일 정책과 북한의 통일 방안 ", "주변국과 한반도 통일 ", "분단국 사례를 통해서 본 통일 ", "국권 피탈과 민족의 저항 ","독립 운동과 8.15 광복 ", "남북의 분단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 "6.25 전쟁 " 등과 같은 역사와 시사에 관한 내용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먼저 전교생을 체육관에 모두 모아놓고 OX 문제와 4지 선다형 문제의 형식을 통해서 본선으로 진출할 학생들을 뽑았다. 본선으로 진출할 기회를 가진 학생들은 또다시 수상자를 가려내기 위해서 KBS의 [도전 골든벨]처럼 주관식과 객관식 문제를 화이트보드에 적어서 답을 들어 보이는 형식으로 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나갔다. 이로써 1등인 통일상, 2등인 평화상, 3등인 민주상의 수상자를 가려내었다.
[이미지 제공=용인 백현 고등학교 송수현 교장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용인 백현 고등학교는 통일 골든벨 행사에서 경기도 예선전에 출전할 총 40명을 선발했다. 경기도 예선전에 출전할 기회를 아쉽게 가지지 못한 학생들은 40명의 학생들에게 축하한다며, 꼭 우리 학교와 용인시를 위해 골든벨을 울리라며 응원하는 등 훈훈한 교우의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골든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의 역사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용인 백현 고등학교는 문화상품권을 가끔 선물로 나누어주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집중력 있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댄스부와 밴드부 학생들이 수고의 의미로 공연을 펼쳤다. 뜨거운 열정 속에서 진행된 용인 백현 고등학교의 통일 골든벨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