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문지영기자]
4월 21일 과학의 날이다. 과학의 날을 맞아 양일 고등학교에서는 1, 2 학년을 대상으로 4월 21일 금요일 5,6,7교시에 과학의 날 행사를 했다. 종목은 '컵 속의 물을 지켜라', '컵 피라미드 쌓기', '수학 구조물 만들기', '문학에서 과학 원리 찾기', '과학 만화 그리기'로 총 5가지였다.
기자가 참가한 종목은 '컵 속의 물을 지켜라'였다. 이 종목은 컵 높이 이하로 구조물과 날개를 만들고 공중(학교 구름다리)에서 떨어뜨려 컵 안에 남아있는 물의 양으로 등수를 매기는 것이다. 총 2번의 기회로 더 많이 남아있었던 시도로 결과를 제출한다. 구조물 재료는 수수깡 10개, A4용지 5장, 테이프, 가위, 칼이다. 참가자 전원은 다른 재료가 아닌 오직 이 재료만을 사용하여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5,6교시에는 만들기를, 7교시에는 떨어뜨리기를 했다.
위 사진은 7교시 시작 전 컵을 날리기 전에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순서는 1학년 1반부터 2학년 8반까지로 진행되었다. 대회가 진행되면서 물이 얼마나 많이 떨어지냐에 따라 환호성과 탄식이 계속되었다. 7교시를 이어 8교시까지 추가로 진행되었으며, 약 150명의 1,2학년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보통 과학의 날 행사라고 하면 자연계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종목인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즐길 수 있는 종목이 많아 문과 학생들 또한 즐길 수 있어 인문계열 학생을 배려해 준 학교의 의도도 느낄 수 있었다. 또 공부에 치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 4기 문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