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정원기자]
2017년 4월, 곧 다가올 세월호 3주기 행사와 세월호 인양 기사로 언론이 떠들썩했던 이번 달.
부산 남성여자고등학교에서도 노란 리본 물결이 일렁였다.
"세월호 후원 팔찌와 리본을 사고 싶어도 어디서 사는지 모르겠어.." 라는 친구들이 대다수였고 같은 학생들이 희생한 참사였지만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많았기에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시작한 '세월호 뱃지 공동구매'
혼자 구입하는 것보단 친구들과 함께 구입하여 이 날의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흘렸던 눈물의 의미를 기억한다면 정말 뿌듯하고 기분 좋을 일이였다. 그렇게 sns에 게시한 '같이 구입할 친구를 찾습니다.' 라는 글.
5명 이하의 소수와 함께 구입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노란 리본에 대한 관심은 컸다.
결국 10만원이 훌쩍 넘는 후원 금액을 모았고 노란 리본이 배송 온 그 날, 많은 아이들이 서로 노란 리본을 달아주며 뿌듯해했다.
"다음에도 이렇게 후원 할 기회가 생기면 다같이 동참하자." 라는 친구의 말을 들은 반 친구들은 좋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4기 이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