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국제고를 대표하는 경제경영 동아리 ITEC이 개학 후 본격적으로 꿈나무 영어 경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어린 학생들에게 경제에 근본이 되는 시장 체계를 알려주고, 배운 개념을 응용해서 간단한 게임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던 봉사활동이 201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공 8단지 꿈과 희망이 되는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모집인원을 초과할 만큼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번에 동탄국제고를 입학한 후 ITEC에 들어가 영어 경제 봉사활동을 시작한 엄지현 양을 인터뷰해보았다.
Q "이런 봉사활동은 처음 해봤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
A "중학교 때 멘토 멘티 활동을 해서 가르치는 건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확실히 어린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들이 이해되는 수준에서 영어를 써서 가르쳐야 되기 때문에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선배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재미있게 할 수 있었어요. (웃음) "
Q "어른들도 어려운 경제를 아이들이 배운다는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이 계시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저희 봉사활동에 직접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는 경제를 딱딱하게 가르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아이들이 충분히 생각해낼 수 있는 사례를 응용하고, 게임을 이용해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그렇게 어려워하지는 않더라구요."
Q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에 대해서 간단한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A "처음에는 아이들이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지 걱정도 좀 했었는데, 아이들이 꽤 잘 이해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경제에 관심있고 동탄국제고를 입학하신다면 경제경영동아리 ITEC 에 가입할 것을 추천해요.(웃음)"
ITEC의 꿈나무 영어 경제교실은 한달에 2번, 동탄 인근 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3세 이하의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는 부모들은 신청해서 참가한다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호균 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호균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