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광주 대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북부 경찰서에서 추진하는 북부 청소년 경찰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 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강연과 사격, 제복 입기, CSI 체험, 몽타주 그리기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경찰관들이 하는 일을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예인기자]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경찰학교라는 프로그램은 광주 5개 서 중 북부 경찰서와 서부 경찰서에서 진행되고 있다.
광주 북부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규칙 및 신고 방법 안내, 경찰 직업 체험, 역할극을 이용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위 프로그램은 매주 5회 운영으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또한 광주 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진로체험 꿈길 사이트에서 신청을 하거나 학교로 발송된 공문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광주 서부 청소년 경찰학교에서는 입교식과 함께 예방 교육이 진행되며 학교 폭력 예방교육용 역할극과 경찰 장비 체험, 과학수사 체험, 사격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야외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서부 청소년 경찰학교는 연중 주말 및 휴일을 제외하고 운영되고 있으며 신청은 담당자와 전화 문의 후 광주 서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 공문 신청서를 작성, 제출로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경찰학교라는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 노력에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취지에 맞게 인식과 행동의 개선이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예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