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평택시에 위치한 현화고등학교의 동아리 '아리랑'에서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로 추모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다른 캠페인들에 비해 특히 뜻깊은 캠페인이었다. 2017년 4월 11일, 깊은 어둠 속으로사라졌던 세월이 거짓말처럼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주은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 4기 이주은기자]
위 활동은 학생들이 하늘색 포스트잇에 추모 메시지를 적고 그림에 포스트잇을 붙이면, 그 포스트잇이 모여 세월호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활동이다. 그림은 물줄기를 쏘아올리는 고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 4기 이주은기자]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이름을 적은 노란리본을 나무에 매달아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추모했다.
학교 현관에 위치한 나무에 매달린 노란리본, 학생들은 이 나무를 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그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여럿이 모여 하나가 되고,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되니 어떤 시련인들 이겨내지 못하랴.'
모두가 힘을 합치니 세월 속의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주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