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가현기자]
등굣길 학교 진입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 간부들이 주축이 되어 세월호 관련 작품전시와 노란 리본 달기 등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희생자를 기리고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 뜻으로 진행되었으며, 등교길에 진행된 행사를 비롯해 SNS와 오프라인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기념 3행시 공모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등굣길에 진행된 행사인 만큼 학생들의 참여도와 호응 또한 매우 좋았으며 특히 학생들을 중심으로 기획, 진행된 행사로 추모행사에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 간부로 이번 행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3행시 공모에도 참여했던 2학년 김세윤 학생은 '학교에서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를 색다르게 세월호 삼행시로 진행을 한것은 우리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그 삼행시 안에 담아 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학생들의) 공감을 얻고 (세월호 참사를) 잊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참사를) 기억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에 덧붙여 "(저 역시도)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기회를 얻게 되었다" 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는 이날뿐만 아니라 4월 한 달 동안 학교 내부에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홍보패널을 비치했을 뿐만 아니라 건물 사이 통행로에 게시판을 준비, 세월호 참사에 관련한 사진을 부착하는 등 세월호 참사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준비하였다. 이 외에도 교내 자원봉사 동아리인 근영나래에서는 세월호 관련 팔찌 등을 판매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학교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활동이 벌어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이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