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학생 55명이 싱가포르로 주제별 체험학습을 떠났다. 3명에서 내지는 7명까지 조를 구성해 일정을 소화했다. 각 조는 소논문 주제를 정해 싱가포르 현지에서 정보를 얻고 후에 소논문을 작성하여야 한다. 싱가포르는 다른 나라들과(홍콩, 오사카, 대만) 달리 26일 저녁 8시 30분까지 인천공항에서 집결하여 출발했다. 싱가포르는 비교적 비행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대략 6시간 반이 걸려 새벽 4시에 창이 공항에 도착한 학생들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에서 싱가포르의 대표음식 중 하나인 카야토스트를 아침으로 먹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학생들은 전용버스를 타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머라이언파크로 이동했다. 머라이언은 라이언과 멀레이드를 합친 말로 머리는 사자, 밑은 물고기인 싱가포르의 마스코트이다. 머라리언파크에서 약 1시간을 보낸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실외 식물원, 보타닉 가든에 도착해 다양한 열대식물들을 본 후, 야외 푸드코트에 도착해 다양한 현지식을 맛보았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들어가 짐 정리를 한 후, 최대의 쇼핑지인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로 향해 쇼핑을 즐겼다. 저녁에는,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기도 하였고 방에서 편히 쉬기도 하며 주변에 나가 다양한 현지모습을 만나보기도 하였다. 둘째 날에는 싱가포르의 국립대학인 NUS에 방문하여 싱가포르의 대학은 어떤지 한국유학생의 설명을 들으며 생생히 알았다. 또한, 소논문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하였다. 대학탐방을 마친 후, 현지식인 페라난칸을 점심으로 먹었다. 페라난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학생들은 모두 차이나타운을 시작으로 자유여행을 시작했다. 대략 8시간 30분동안 주어진 시간동안, 아랍스트리트, 리틀 인디아, 차이나타운에서 “현지인과 사진찍기” 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대략 6조가 성공했다. 그 외에, 클락키, 차이나스트릿 등등의 다양한 곳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셋째 날, 싱가포르의 주니어컬리지를 방문했다. 주니어 컬리지는 우리나라의 고등학교와 비슷한 개념이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중학교 4년 고등학교 2년 과정이기 때문에 주니어 컬리지는 2년제 학교라고 생각하면 된다. 싱가포르의 주니어 컬리지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학생들은 싱가포를 학생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수업참관을 하고 같이 점심을 먹으며 싱가포르 학생들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다. 호텔에 들러 교복을 갈아입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향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는 싱가폴 최대의 실내 식물원이다. 약 50분간, 실내 식물원을 관람한 후, 야외로 나가 멋있는 야경을 즐긴 후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마지막 날, 오전에 과학박물관에 방문해 약 1시간가량 시간을 보낸 후, 센토사 섬에 위치한 유니버셜스튜디오로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소우주기자]
향했다. 전세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싱가포를 포함해 개가 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약 6시간동안 다양한 놀이기구와 테마파크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버스를 타고 창이 공항으로 이동해 새벽 2시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8시 30분쯤 도착해 모든 수학여행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외로 떠나는 수학여행이다 보니 긴장도 설렘도 두 배였지만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일정을 소화해냈고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여행을 통해 우정을 기를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소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