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검색 창에 ‘학생들의 신분증' 을 검색해보면, 지식 백과에 학생 신분을 증명해주는 증명서로써 학생증이라는 것이 있다고 나온다.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생들의 신분증은 학생증이라고 알고 있고, 학생들이 자신의 신분증을 쓰는 일이 거의 없지만 쓸 때에는 학생증이 자주 쓰인다. 그런데 요즈음 ‘청소년증’ 이라는 새로운 신분증이 나타났다. 그러나?청소년 신분증은 발급하기까지는?2~3주가 걸릴 뿐만 아니라, 준비물도 여러가지이며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여성가족부]
특히 청소년과 성인의 경계의 나이인 올해 19세(만 17세)인 학생들은 두 신분증 다 발급받을 수 있지만,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은 애매하다는 소리도 있다. 즉, 청소년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많지만 이의 사용 목적이나 발급 방법을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단지 어려울 따름이다. 스스로 알아보기 전에는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만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피해 사례를 알아보았다. 대구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국가급 표준화 고시 시험을 치려 했는데 신분증 지참 여부에 당연히 학생증이 있으면 되는 줄 알고 준비했다가 청소년증과 같은 다른 증명서가 있어야 되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 시험을 보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물론 그 학생의 준비성에 문제가 있겠지만 그 아이는 ‘청소년증’에 대한 사실을 아무것도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청소년증은 그의 사용 방법을 잘 익히고,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잘 알고 활용하면 좋은 점이 매우 많다. 예를 들어, 교통 카드로써 의 사용, 영화관에서의 혜택,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청소년 신분증인 '청소년증'의 좋은 점들을 빨리 학생들에게 알리고,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런 점을 모르고 여러가지 피해를 받는 학생들을 줄이기 위한 빠른 해결책이 필요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애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