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인 B1A4의 단독 콘서트인 <B1A4 Live space 2017>이 지난 4일부터 12일 까지 총 4회 동안 진행되었다. B1A4의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는 다른 그룹들의 단독 콘서트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들만의 특별한 행사는 팬들이 기부를 받는 이웃들에게 필요할 것 같은 위생용품을 부스에 가져와 기부하는 자선행사인 것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하던 이 행사는 벌써 다섯 번째 진행되는 행사이다. 기부물품은 cj 도너스캠프를 통해 공부방(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보육원)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뿐만 아니라 기부를 기부증서를 받게 되어 팬들은 기부도 하고 B1A4 멤버들의 친필 싸인이 담겨있는 기부증서도 받게 되어 즐거운 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 기부 부스에 참여한 김가은 학생은 "처음에 기부 부스 얘기가 나왔을 때 기부하려면 뭔가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현장에 가서 알아보니 작은 것 하나라도 괜찮다고 하셔서 휴대용 화장지를 기부했는데 제가 가진 작은 휴대용 화장지라도 기부를 하면 기부 받는 분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작게나마 기부를 생활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가 작은 손길이라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팬들이 물품을 기부하기 위해 기부 부스에 모여 블루 스퀘어 삼성 카드홀에 많은 팬들이 줄지어 서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이미지 제공=B1A4 팬클럽 BANA 김가은 학생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편 B1A4 멤버들은 공연장에 찾아와 준 약 8000명의 고마운 BANA(바나:B1A4의 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서로 소통하고 같이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뿐만 아니라 서로의 이름으로 함께 기부를 한 가수 B1A4와 팬 BANA들 사이에서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하나 만들게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