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by 3기정가영기자 posted May 24, 2016 Views 192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오전 8시, 벨기에 브뤼셀 국제 공항 출국장에서 두 차례 큰 폭발음이 일어났다. 첫 번째 폭발은 아메리칸에어라인 체크인 데스크 8-9번 창구 근처에서, 두 번째 폭발은 15~20초 후 4-5번 창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격자들이 제공한 동영상과?테러 이후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폭발 이 후 사람들이 혼란 속에서 도움을 외치며 달려나가는 모습과 공항 밖에 주차장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연기가 피어나는 장면들이 나타났다.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며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공항은 혼란 그 자체였다. 테러 당시 공항 인근의 식당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공항 테러 이후 약 1시간 후, 말베이크역에 들어오던 지하철에서 또 다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지하철 중간 칸에서 폭탄이 터졌고, 시민들은 양 끝 대피로를 통해서 탈출하였다. 말베이크 역은 유럽 연합 본부(EU)에서 불과 300m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이로 인해, 유럽 연합을 겨냥한 테러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실제로 당일 회의도 취소되었다.


 현재까지 사망자 30명, 부상자 270여명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부상자중 다수가 중상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테러는 IS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항에서 폭탄이 터지기 이전에 누군가 아랍어를 외쳤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이어졌다. 테러 이후 IS는 아랍어, 불어로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범행임을 고백하였다. IS가 이번 테러를 일으키게 된 배경은 지난 18일, 프랑스 테러 사건 용의자 중 유일하게 잡히지 않았던 살라 압데슬람이 브뤼셀에 체포된것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이번 테러는 파리 테러 사건과 연관성이 도드라진다. 이번 브뤼셀 테러 사건에서 사용된 폭탄이 지난 파리 테러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TATP(Triacetone Triperoxide)’으로 밝혀졌고, 파리 테러의 압데슬람 형제처럼 브뤼셀에서도 두 형제가 자폭테러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브뤼셀 국제공항에서는 이브라힘 엘바크라우이(29)이, 동생인 칼리드(27)는 지하철 내에서 자폭테러를 감행했다.


 브뤼셀 국제 공항은 적어도 26일까지 폐쇄될 것으로 보이며, 하루 600여편 정도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있어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만 하루가 지난 오늘은 지하철이 일부 재가동 되고있긴 하지만 여전히 시민들도 조심스러운 분위기이다. EU 회의는 열리지 않았지만 학교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akaoTalk_20160524_20045526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세계 전역에서는 저번 파리 테러처럼 'Pray for Brussel'을 외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있다. 특히, 저번 테러 발생지인 파리의 에펠탑은 조명을 벨기에 국기로 비추며 위로를 전했다. 브뤼셀에서는 시민들이 꽃과 촛불등을 놓으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정가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승겸기자 2016.05.25 00:53
    계속된 테러에 전세계가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6.16 00:54
    계속해서 테러가 발생하니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6.16 00:54
    계속해서 테러가 발생하니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06.12 22:03
    전 세계 사람들이 테러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만큼 테러가 한시라도 빨리 중단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무고한 희생자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기자님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6.16 00:54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89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277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99899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9405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5662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21438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9190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23065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9649
속초에 불어온 ‘포켓몬고’ 열풍 3 file 2016.07.23 김민지 19803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8660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21762
사드 배치, 황강댐 ‘수공’ 레임덕 완화 도구 1 file 2016.07.18 이민구 19409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22286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9434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8550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21358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70393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9611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23045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9620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21175
발행된 5만원권, 다 어디로? 3 file 2016.06.19 황지원 18987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9038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9504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8441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22582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8517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8652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9306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21187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9015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7376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6619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8620
무엇이 피해자를 숨게하나 2 file 2016.05.26 김민주 18059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24126
국내 동물보호법, 과연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 2 file 2016.05.25 황지원 20658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22698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20372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22475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22437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8144
비추는 대로 봐야하는가, 언론의 신뢰성 문제 3 file 2016.05.25 김영경 21816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20158
경기도 6개 시 vs 정부, 치열한 공방전 file 2016.05.24 김지율 17685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1 2016.05.24 이소민 18873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8031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7378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8544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92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