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by 3기김도현기자 posted Apr 19, 2016 Views 176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earch-Order-Select Option-Paid. 알리익스프레스의 구입 과정이다. 보조배터리, 생활용품, 샤오미 시리즈로 시작된 '대륙의 실수' 열풍이 확산 되고 있다. 소형 전자제품에 한정됐던 관심이 패션 및 인테리어 제품, 가전제품, 생활용품까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 속에서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타오바오 등을 통해 중국 제품을 직구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셀러들이 무료 직배송을 진행하는 알리익스프레스 이용도가 높다.


중국 직구 시장은 3년간 가파르게 성장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 물품 반입은 2010년 3만7665건에서 2011년 11만7221건, 2012년에는 59만1348건으로 세계 2위 수입국이 됐다. 2013년, 2014년에도 각각 129만9303건, 170만4796건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직구의 가장 큰 장점은 싸다는 것이다. 이는 해외직구의 가장 보편적인 이유인데, 같은 제품임에도 해외와 국내의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품 가격이 현저히 낮은 것은 중국 현지 생산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중국 공장에서 미국, 유럽 등에 납품하고 남은 제품을 브랜드만 떼어내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 혹은 국내에서 구할 수 없은 물건인 경우에도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해외직구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사후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것. 대형 전자제품이 운송중 파손이 일어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또한 배송이 알리익스프레스 무료배송 기준 4일~몇달까지 편차가 매우 심하다는 점이 있다. 13052599_786904601444619_2003960819_o.jpg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지 4일만에 도착한 해외직구 물품. <자료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도현기자>


또한, 매우 가끔 일어나는 일어나는 황당한 사례도 있다. 네이버의 대형 이어폰/헤드폰 카페 '닥터 헤드폰'의 한 이용자는 배송대행지의 직원이 한화 기준 100만원이 넘어가는 이어폰을 절도하고 싸구려 이어폰으로 바꿔넣는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소도 잘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운송업체 DHL의 경우 북한 평양에조차 터미널이 있어 가끔 북한으로 택배가 가기도 하기 때문이다. 구입처의 주소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내 회사가 해외 직구 사이트에 등록한 경우에 구매자가 해외의 배송대행지를 이용하여 물건이 세계일주를 하는 경험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통관 제한물품도 확인해야 한다. 수입이 불가능한 물건은 다음과 같다.


1. 헌법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 또는 풍속을 해치는 서적·간행물·도화, 영화·음반·비디오물·조각물 또는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물품

2. 정부의 기밀을 누설하거나 첩보활동에 사용되는 물품

3. 화폐·채권이나 그 밖의 유가증권의 위조품·변조품 또는 모조품


즉, 대표적으로 의약품, 신선식품, 가공식품, 무기류, 에어소프트건, 화폐(수집용은 예외)등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인체의 일부도 불가능하다.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경제부 = 3기 김도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1:37
    저도 해외직구물품을 몇번 구매한 적이 있는데 앞으로 조심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25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88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820
'혹시'나 '옥시'만은 1 file 2016.05.15 조민성 15312
Because you are right, Bernie. You're right! file 2016.05.04 박정호 15386
일본 연쇄지진에 두려움 급증 4 file 2016.04.30 김시언 15050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0240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4625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4668
16년만의 여소야대… 20대 국회는 과연? 3 file 2016.04.25 유진 15245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8501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16110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504
선거에 관련한 법률,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2 file 2016.04.24 김나연 15097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16218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781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6910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194
설탕세 도입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6.04.23 김은형 14806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월호가 한국 정치에게 묻는다. 2 file 2016.04.22 이강민 15957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5105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5570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189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4 file 2016.04.19 이은아 15307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16175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633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16288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7821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16544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15666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4508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5524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539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024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16150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6222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6091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322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5484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5619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5944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398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2 file 2016.03.26 정이현 13362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8575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435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15148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5703
일본,먼나라 이웃나라 5 file 2016.03.25 김예지 14827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5789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3988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59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