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13(수)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국회의원선거일이었다. 따라서 이날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투표방식은 지역구국회의원과 비례대표국회의원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투표용지가 두 장이다. 여기서 비례대표제도란, 각 정당의 득표수에 따라 당선자의 수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또한 본인의 투표장소 알고 싶다면 중앙선거관리홈페이지의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이 가능하였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강예린 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또한 선거일 이전에 각 여론조사 기관에서 빅데이터 기반 선거예측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예측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이번 총선의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원내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가장 많은 110곳에서 승리하고, 비례대표 의석 수 13석을 더해 123석을 얻으면서 원내 제1당이 되었다.
2004년 17대 총선 투표율이 60.6%로 나타난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58%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전남이 63.7%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16년만에 여소야대,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젊은 층의 투표율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19세,20대,30대의 투표율이 19대 총선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20,30대의 투표율이 늘었다 하더라도 50대의 투표율 65%, 60대 이상의 투표율인 70.6%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회의원 평균 연령 55.5세와 70대 국회의원 5명 배출함으로서 사상 최고령 국회라는 기록을 포함하여 여러 기록을 만들어 낸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끝났다.
선거기간 동안 수많은 공약들이 쏟아져 나왔다. 당선인들은 축하 받아 마땅하지만 본인이 내건 공약의 실천에 대한 책임감도 무겁게 느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취업과 빚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20대 국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3기 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