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by 3기이은아기자 posted May 23, 2016 Views 263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91-811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로292번길 35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418-9) (용흥동, 대흥중학교)

기사사진(5월달).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은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학습에 필요한 물품, 필기도구, 공책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을 학용품이라 한다.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학용품은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다. 그 중에서도 노트필기를 하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알록달록한 색상의 볼펜들을 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도대체 어느 정도의 돈을 학용품에 투자하고 있을까? 학생들의 관심사인 학용품을 대체 얼마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흥중학교 2학년 한 학급을 조사해보았다.

총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 1인당 필통 안에 든 학용품은 평균 16개였다. 학용품을 바꾸는 이유로는 “예쁜 학용품이 보이면 구입한다.”라는 의견이 28%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에는 ‘잃어버렸다.’ ‘다 썼다’라는 이유였다.

그렇다면 우리의 필통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 평균적으로 한 학생이 들고 다니는 필통안의 학용품들을 필통까지 합쳐 계산해보니 약 18,075원이었다. 2013년 기준 중고등학생의 한 달 평균 용돈은 5만1천원으로 나타났는데 필통 하나의 가치는 용돈의 약 1/3에 부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학용품에 들어가는 경제적 비용은 상대적으로 매우 크다. 그러나 우리는 학용품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 채,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옛날에는 물량이 적어 이른바 “몽당연필”을 사용하기도 했고, 공책을 쓸 때도 조금이라도 아껴 사용하기 위해 빽빽하게 사용했지만, 지금은 물량과 선택권이 늘어난 탓인지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는 등 학교에서 분실하는 물건의 대부분이 학용품이 되었다. 학생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물건이니 만큼, 자신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고려해보며 아껴 사용하는 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이은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소윤기자 2016.05.24 19:48
    저도 기사 읽고 필통안에 있는 학용품 개수를 세어봤는데 필통 포함해서 딱 16개네요..ㅎㅎ 그러고보니 책상에 연필꽂이에 꽂혀있는 안쓰지만 잘 나오는 펜들도 많고..기사 덕분에 반성하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5.24 20:55
    저는 특히나 알록달록하게 필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거의 모든 색깔의 필기구들을 모으는 편이에요. 필통같은 경우, 초등학생때 질릴때 마다 바꾸기도 했어요. 딱히 돈 생각하지 않고 중요하다고 머리에 인식되어 있지 않아 낭비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11.27 02:34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13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01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126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26543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6384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7199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25332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20640
깜짝 임시공휴일 제정, 이대로 괜찮은가? 6 file 2016.05.22 최민지 20253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7764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21690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22388
불매로 기업의 처벌을, 불매운동 2 file 2016.05.22 김혜빈 19615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5622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22596
'혹시'나 '옥시'만은 1 file 2016.05.15 조민성 21799
Because you are right, Bernie. You're right! file 2016.05.04 박정호 22107
일본 연쇄지진에 두려움 급증 4 file 2016.04.30 김시언 20806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5060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9826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9495
16년만의 여소야대… 20대 국회는 과연? 3 file 2016.04.25 유진 19927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25844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21546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25208
선거에 관련한 법률,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2 file 2016.04.24 김나연 20884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20979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4511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22466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22829
설탕세 도입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6.04.23 김은형 19979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월호가 한국 정치에게 묻는다. 2 file 2016.04.22 이강민 22172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9421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20830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31031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4 file 2016.04.19 이은아 20377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22350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24006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20651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22595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22360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20662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9837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20212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22274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22132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20702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21905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20575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23558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94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