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화장하는 청소년들

by 신수빈 posted Apr 24, 2016 Views 341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그림4.png이미지 캡처 :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홈페이지

이미지 제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수빈,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학교에서 안 걸리는 화장법 알려주세요”, “학생들이 쓰기 좋고 저렴한 화장품 알려주세요”. 한 포탈사이트에 십대 여학생들이 올린 글이다. 실제로 학생 화장품’, ‘학교에서 안 걸리는 화장을 검색하면 관련 글들이 수두룩하게 나올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화장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틴트 에서부터 아이라이너, BB.CC크림, 팩트, 섀도우 등 다양하고 일부 학생들은 모든 부분을 화장한다는 의미의 풀 메이크업을 하고 학교에 등교하기도 한다,


그림3.png

이미지 제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수빈,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렇다면 왜 학생들은 화장을 할까. 본 기사의 기자가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뻐 보이기 위해서 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예뻐 보이고 싶다는 욕구가 때로는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다. EBS 하나뿐인 지구 1238회 방송 분에는 그러한 위험성이 방송되었다. 2014 2월 여성환경연대에서 화장품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조사된 립스틱의 80% 가량되는 제품들에서 알루미늄, 코발트, 망간 등의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고, 향수나 매니큐어 등에서는 성조숙증, 유방암 등을 유발시키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되었다. 과도한 화장을 할 경우 건강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청소년들도 과도한 화장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본 기자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화장은 어디까지로 제한해야 할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과하지 않고 단정한 정도, 너무 진하지 않은 정도까지가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청소년이 있는가 하면 보기에 답답해 보일 정도로 과한 화장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학생들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 화장품 판매 방법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 예로 학용품 모양으로 만들어진 화장품, 문구점에서도 싼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장품 등이 있다. 특히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있을 확률이 높고 유통기한이 표기되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현재 화장품 성분 관련 기준은 성인에게 맞추어져 있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화학 물질 등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편이기 때문에 관련 기준 개정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과도한 화장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과도한 화장을 하지 않으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어른들은 불량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만 화장을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학생들의 예뻐지고자 하는 욕구를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3기 신수빈] 2016.3.17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유진기자 2016.04.25 02:40
    길 가다 보면 또래들이 성인 처럼 보이는 짙은 화장을 하고 다녀서 눈살이 찌푸려 질 때가 빈번해요ㅠㅠ 하지만 한창 사춘기 때이고, 화장하는 자체가 굳이 나쁜 것만은 아니니 그걸 아예 막는다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럴 수록 청소년들이 더욱이 알아서 올바르게 화장을 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D !
  • ?
    3기김혜린기자 2016.05.15 20:46
    청소년들의 예뻐보이고 싶다는 욕구는 이해가 되지만 과도한 화장은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적당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1:49
    10대들의 최대 자랑거리는 젊음 이라고 생각하는데, 십대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왜 화장으로 감춰버리는지 의문이에요. ㅠㅠ 안해도 예쁠나인데 말이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한세빈기자 2016.05.25 20:31
    화장을 하는 건 자유이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0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0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150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26150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6041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6720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25051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20247
깜짝 임시공휴일 제정, 이대로 괜찮은가? 6 file 2016.05.22 최민지 19877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7445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21261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22070
불매로 기업의 처벌을, 불매운동 2 file 2016.05.22 김혜빈 19177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5228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22046
'혹시'나 '옥시'만은 1 file 2016.05.15 조민성 21602
Because you are right, Bernie. You're right! file 2016.05.04 박정호 21851
일본 연쇄지진에 두려움 급증 4 file 2016.04.30 김시언 20389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4644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9379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9049
16년만의 여소야대… 20대 국회는 과연? 3 file 2016.04.25 유진 19473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25572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21203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24763
선거에 관련한 법률,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2 file 2016.04.24 김나연 20511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20551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4107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22119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22409
설탕세 도입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6.04.23 김은형 19653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월호가 한국 정치에게 묻는다. 2 file 2016.04.22 이강민 21774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9105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20546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30728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4 file 2016.04.19 이은아 20093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22047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23694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20265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22144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22059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20301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9539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9829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21886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21667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20296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21705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20344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23262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90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