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박경배기자]
2020년은 그야말로 비극의 해였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호주 산불 사태로 인해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소사하였고, 숲의 1,860만 헥타르(한반도 면적의 80%)가 소실되었다. 그리고 호주의 대표적 동물인 코알라는 기능적 멸종사태까지 일어났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박경배기자]
또한 작년 11월에 처음 발생하고 2020년 1월부터 급격히 빠른 속도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고,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 패턴을 바꿔버린 코로나19도 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국제적으로 많이 일어났다.
하지만 지구에는 그렇게 나쁜 일들은 아니었다. 아니 어쩌면 좋은 일일 수도 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말 그대로 마비됐다. 그러면서 공장들은 운행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하늘은 맑아졌고, 여행 다닐 수 있는 운송수단도 억제가 되면서 자연환경 파괴도 덜 되고 있다.
그럼 다시 인간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인간이 편하고 행복했을 때는 지구가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했고, 점점 버티기 힘들어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간이 힘들고 불편함을 느낄 때는 지구는 오히려 편안해 하고 있다. 그럼 이제 이걸 알았으니 둘 다 완벽하게 편할 수 없겠지만 서로 양보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박경배기자]
먼저 국가들이 모여서 서로 협력하면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긴 시간에 걸쳐서 토론하고 협력해야 한다. 이 문제는 소수가 노력해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국제적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모두가 노력하면서 지구를 생각해 줘야 한다.
또한 우리도 꾸준히 쓰레기 분리배출을 하면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등 당장은 티가 안 나는 일이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꾸준히 해야 한다. 지금까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방법은 수도 없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다. 앞으로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서 멈추는 게 아닌 그 방법을 제대로 활용해서 지구온난화를 멈춰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박경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