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은 "나는 여론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의료진 파업을 처음부터 옳다고 보고 적극 지지했던 사람입니다."라며 자신이 의료계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협 회장단 정부·여당과의 합의를 파기하고 다시 거리에 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지금은 의료계가 하나로 뭉칠 때라고 봅니다. 일단 합의된 안이 지켜지지 않을 때 그때는 대대적으로 대정부 투쟁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라며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하여도 늦지 않았다며 우선 의료계 복귀를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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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은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얻을 수도 없고 상대방을 완벽하게 굴복시킬 수도 없는 것이 세상사입니다."라면서 "그래도 문 정권 출범 후 좌파정권의 패악을 최초로 굴복시킨 것을 야당이 아닌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의료 개악이 지난번 부동산 정책 개악처럼 무댓보로 국회를 통과 했을 겁니다."라며 이번 의료계와 정부·여당의 합의는 야당의 덕이 아닌 의사들 덕분이라고 말하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우회하여 비판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두 하나로 뭉쳐 의료 개악을 저지합시다. 저도 계속 여러분들을 지지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진들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름째 이어지던 의료계 집단 파업은 지난 3일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관하여 원점으로 돌아가 재검토하기로 의사협회와 정부·여당이 합의하여 의료계 집단 파업이 끝이 났지만, 일부 전공의들은 합의에 대해 반발하며 파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6기 최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