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는 현재 약 8개월 동안이나 전 세계에서 여러 확진자와 사망자를 만들었다. 또, 최근 수도권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따라 국민 55.9%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데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온 것처럼, 현재 우리 사회는 코로나19에 의해 막대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 심각성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창궐해 있는 현재,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 즉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유서연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 재택근무 등이 일상이 되고, 많은 사람이 실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편리함과 효율성을 경험했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택근무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첨단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필요성이 더 증가한다는 뜻이고 이로 인해 첨단 기술과 원격 업무 관련 기술은 급격하게 향상될 것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람들은 일하고 경제 활동을 하는 데에 타격을 받지만, 로봇과 인공지능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게 되고 이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고 전 산업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며, 이는 코로나 이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산업, 자동화, 로봇, 인공지능, 그리고 첨단 기술 등이 향상되어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것은 필연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좋은 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일자리 감소가 우려되고 있기도 하며 인공지능,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는 계층, 국가와 그렇지 않은 계층, 국가 간 극심한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재,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도 생각해 보아야 할 시기인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유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