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하여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입을 사회적 ‧ 경제적 타격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과 장소에 대해서만 강화된 방역 조치를 도입한 것으로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조치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30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 자정까지 수도권에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오후 9시 이후부터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스타벅스와 같은 프랜차이즈 형 커피 전문점에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실내 취식이 전면 금지되고 포장과 배달 주문만 허용된다.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전면 영업이 금지된다. 10인 이상이 모이는 학원은 비대면 수업만 허용하고 요양 시설에서는 면회가 금지된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윤지영기자]
3단계로의 격상은 필수적인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제외한 모든 일상의 정지를 의미하므로 국민과 경제활동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며, 봉쇄에 가까운 조치로, 많은 국민이 고통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윤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