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확산이 심각하게 퍼지고 있다. 날이면 날마다 하루에 사망자가 천명 가량으로 나오고, 확진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 사태로 인해 세계 사람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다. 강대국인 미국만 보아도 미국의 마트의 생활용품은 텅텅 비어있다. 그렇다. 바로 사재기가 시작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사재기를 하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세계에서는 우리나라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다. 원래 마트에 물건이 가득 차 있는 것이 정상인 게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흥미와 관심이 몰리게 만든 것이다. 자신의 나라는 마트마다 생필품이 다 떨어져서 사재기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바다 건너편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저리 생활품이 넘쳐나니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각각의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조그만 가게까지도 알차게 생필품이 진열되어 쉽게 구할 수 있다. 간혹가다 마트에서 사재기를 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눈에 띄게 사재기를 하는 것은 마스크 말고는 찾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마트에 있는 생필품이 아직도 반듯하게 진열되어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사람들이 생필품 사재기를 하거나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코로나19보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다음으로 올 기근을 대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마트의 사정은 여유롭다 못해 물건이 넘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허예지기자]
미국이 본사인 한 외국 생필품 사이트에 들어가면, 유독 눈에 띄는 글자가 있을 것이다. '품절', '임시 품절'. 그 글자로 인해 사람들은 의아하다는 눈빛을 가지기 마련이다. 미국이 본사인 미국은 당연하듯 받아들이겠지만, 사재기를 하지 않는 우리나라로서는 왜 품절인지 궁금증만 쌓여갈 뿐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하는 이 사재기. 반면 하지 않는 우리나라. 과연 이 두 개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어느 쪽을 따라가야 할까?
코로나19로 인해 사재기를 하는 것도 좋다고 보지만, 더 나아가 코로나19 다음에 전 세계적으로 오게 될 기근을 준비하기 위해 물건이 많은 이 때에 사재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물건들이 있을 때가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사재기를 들어가기 전에 먼저 지혜롭게 사재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다음의 기근을 위해 사재기를 하는 것은 당신의 선택이지만, 어찌 되었건 확실한 사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의 흐름이 바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며 사재기의 중요성에 대해 한번 우려해 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5기 허예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