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후보들의 열정적인 유세 활동이나 떠들썩한 선거 로고송 등은 많이 볼 수 없었지만 국민들의 선거에 대한 열렬한 관심으로 이번 선거는 여러 위험 요소 중에서도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
투표율은 66.2%로 총 29,126,396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정당별 득표수는 총 300석 중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미래한국당 19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무소속 5석의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투표 가능 나이이다. 이전 선거까지는 만 19세였으나 이번부터는 만 18세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법이 계정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고3 학생 중 만 18세가 된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다. 만 18세가 되어 처음 투표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떤 마음으로 투표를 했는지 또, 처음 투표를 한 대학교 1학년 학생은 어떤 기분이었는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그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다.
질문 : 올해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고3 학생 : “어떤 당이 무슨 공약을 하는지 알아본 것도 후보자 토론회를 본 것도 처음이고 사회 시간에 배웠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행사할 수 있는 권리 중에서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대학교 1학년 학생 : “처음으로 투표를 할 수 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투표가 빨리 끝나서 아쉬웠고 재미있었어요.”
고3 학생들의 선거 참여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이번 선거는 앞으로도 다음에 있을 선거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계속되길 바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손혜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5기 손혜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