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정하늘기자]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 현장을 볼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건 당연하다. 주거공간 앞 전봇대에도 쓰레기 무단투기를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골목길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차량 이동에도 불편을 겪고 있다. 심지어 구청에서 무단투기 경고 안내문을 부착하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한다. 하지만 이런 안내문, 경고문의 효과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정하늘기자]
그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다니는 초등학교 앞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위 이미지의 초등학교 같은 경우 병설 유치원까지 병행하는 곳이기 때문에 미취학 아동의 출입도 잦다. 이런 쓰레기들은 어린이들의 건강에도 해로울 뿐 아니라 환경오염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지나가는 시민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이라고 모두 쓰레기를 올바르게 버리는 것은 아니다. 가끔 길을 지나가다 보면 길가에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를 버리는 아이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쓰레기 무단투기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주로 부모님,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기 때문에 우리들도 모범적이고 성숙한 행동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쓰레기 무단투기 벌금은 작게는 5만 원부터 크게는 100만 원까지이다. 물론 벌금 때문에 쓰레기를 올바르게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언제가 우리에게 어떠한 방식으로든 다시 돌아올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쓰레기를 올바르게 정해진 방법으로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 버려야 한다. 올바른 쓰레기 투기법은 일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들은 분리수거를 해서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나 하나쯤은 괜찮아.' 하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앞으로 올바른 쓰레기 투기법으로 지금보다 한층 더 성숙한 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정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