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건국 이래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 대한민국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2020년 4월 9일 고3, 중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한 온라인 개학. 학교마다 실시 방법은 다르지만, 대부분 EBS 온라인 클래스를 쓸 것이다. 온라인 개학 첫날에는 사용법을 잘 모르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 많은 사람의 접속으로 인하여 접속이 지연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였다. 온라인 개학 한 달, 처음보다는 많은 것이 개선되었을지는 몰라도 과연 수업에 잘 참여하는지가 관건이다.
최근 온라인 학습 수강 관련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듣는 학생이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이 아닐까? 오프라인 개학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언제쯤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갈 수 있을까? 현재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는 시점(2020년 5월 5일)을 지난 5월 13일 고3, 5월 20일 고1, 5월 27일 고1이 순차적으로 개학을 한다.
2020년 5월 10일 기준 클럽 등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확진자 발생,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된 확진자 중 무증상 감염자가 30%에 달한다고 하니, '나는 안 걸리겠지' 등의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에서 다시 늘어나는 추세로 가고 있는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끝날 시점에서 다시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 상태 그대로 개학을 진행해도 될지가 의문이다. 2020년 5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볼 때 등교 연기는 아직 이지만, 빠른 시일 내 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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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홍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