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4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4월 9일 39명을 기록한 이래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던 확진자 수가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등으로 인해 다시 증가한 것이다.
지난 4일 교육부가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했으며, 당장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들은 등교 개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뿐만 아니라 제주, 경기 등 전국 단위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코로나 장기유행에 대비하여 일상 속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의 개인들이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생활 속 거리두기이다. 일상은 유지하되, 경제활동 및 기타 활동이 보전되는 선 안에서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수칙이 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이다. 구성은 크게 개인 방역 그리고 집단 방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이 지켜야 할 핵심수칙과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가 지켜야 할 핵심 수칙들로 이루어진 생활 속 거리두기는 개인 및 공동체가 해당 수칙들을 참고하여 상황 및 여건에 맞는 별도의 대응 방식을 마련하게끔 하는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임효주기자]
개인 방역 5대 핵심 수칙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제1수칙: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제2수칙: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제3수칙: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 소매
제4수칙: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제5수칙: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집단 방역의 5대 핵심수칙 또한 다음과 같다.
제1수칙: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제2수칙: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제3수칙: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제4수칙: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제5수칙: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 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확진자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쉬이 긴장의 끈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코로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일상 속에서 개개인 그리고 공동체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자단 IT·과학부=14기 임효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