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박가은기자]
24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저소득층은 5월 4일부터, 나머지 국민은 5월 11일부터 신청해 5월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편의성과 신속성을 강조했다"라며 "국민이 편리하게 받는 간명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하였다.
저소득층 270만 세대에는 5월 4일부터 현금을 지급하고, 그 외 1,900만 세대는 13일부터 카드, 상품권, 소비쿠폰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모든 결정은 국회에 제출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9일까지 통과되어야만 가능하다"라며 국회에 "부디 추경안의 조속한 심의와 통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청와대는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통령 긴급재정 명령도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다만, 청와대 측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서 "통과할 것을 기대한다"면서도 "그러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해 긴급재정명령권 발동 가능성도 열어놨다.
긴급재난지원금에 관련하여 국민을 위해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4기 박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