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불거지고 있는 인터넷 실명제 논쟁... 해결책은?

by 13기박수빈기자 posted Nov 18, 2019 Views 170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jpg

▲영신여고 학생들이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박수빈기자]

 

얼마 전,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 이에 따라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주범인 악플에 대한 규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인터넷 실명제란 인터넷 이용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확인되어야만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제도이다. 2002년에 의무화됐으나 표현의 자유 침해와 실효성 등의 논란으로 결국 2012823일 위헌 판결이 났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악플을 근절하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69.5%, 반대 응답 24.0%의 세 배 가까이 되는 수치다. 인간다운 삶을 위해 최진리(설리의 본명)법을 만들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실로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하는 것이 맞을까?

 

지난달, 영신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토론에서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 논제 인터넷 실명제를 시행해야 하는가?”에 대해 양측의 의견이 나뉘었다.


찬성 측은 인터넷 실명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작년에 큰 논란이었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예로 들어, 시행하게 된다면 바람직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들이 정보 생성과 공유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어 거짓 정보 생성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와 달리, 반대 측은 인터넷 실명제 시행을 반대한다. 해당 제도가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 17조에 명시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권에 위배되고, 법률의 확인조치의무 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이다. , 인터넷 실명제의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었다


페이스북과 같은 실명 기반 SNS에도 악플은 쏟아지고 있으며 각종 피해가 초래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박수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5기이주원기자 2019.11.19 23:24

    유명 연예인이 악플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더 신경쓰이는 부분이에요.. 모두가 이 일들을 계기로 악플의 위험성을 깨달았으면 해요. 사람들이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네요!

  • ?
    13기전혜은기자 2019.11.27 16:53
    우리 모두 선플 달기 캠페인을~~무조건 칭찬글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글은 수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 ?
    13기전혜은기자 2019.11.27 16:54
    우리 모두 선플 달기 캠페인을~~무조건 칭찬글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글은 수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8043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92906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47101
중국 전역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은? 3 file 2020.02.03 고기찬 18841
노동자들의 파업, 비난 아닌 연대의 시선으로 1 file 2020.01.23 박효빈 15449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15730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13899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12844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15952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13283
불거지는 미국과 이란의 국제 관계...경제적 영향 끼칠것 4 file 2020.01.16 김수진 14605
전쟁의 변화 속 고찰 2 file 2020.01.16 최준우 13894
악성 댓글,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20.01.13 조연우 16298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5683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13690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13602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13423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8926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12083
부정선거와 선거 불복...혼돈의 볼리비아 2019.12.26 신주한 12627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8995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13060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14949
영국의 조기 총선 file 2019.12.23 홍래원 13148
영국 총선, 보수당 승리... 존슨 총리의 향후 과제는? file 2019.12.20 김지민 15957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1 file 2019.12.11 백지민 15485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14834
대한민국 가요계의 그림자, 음원 사재기 file 2019.12.02 조은비 15556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 file 2019.11.29 임소원 17280
SNS는 사람이다 file 2019.11.29 전혜은 20133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file 2019.11.28 김두호 13876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9170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9133
일본군 '위안부' 피해, 오해와 진실 file 2019.11.25 정혜인 14905
불거지고 있는 인터넷 실명제 논쟁... 해결책은? 3 file 2019.11.18 박수빈 17080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7648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14798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제정 1 file 2019.11.15 이지현 16661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file 2019.11.14 조서윤 15260
정시 확대,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19.11.11 정혜원 13741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6254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file 2019.11.07 김지민 15402
솔라페인트, 페인트로 에너지를! file 2019.11.06 최지호 16392
아침밥은 왜 먹어야 하나요? 1 file 2019.11.01 12기우가희기자 20961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8486
미-중 무역전쟁의 시초 file 2019.10.31 김효정 14496
영국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화물 컨테이너 발견... file 2019.10.31 김지민 16754
미디어, 가벼운 매체가 가진 무거운 영향력 2019.10.30 김우리 14349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9772
자유 찾아 다시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다 2 file 2019.10.24 우상효 17057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207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