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인 2019년 10월 5일 서울 서초역 인근 예술의전당과 대검찰청 주변에서 ‘조국수호’와 ‘조국퇴진’을 요구하는 여당-야당 단체의 집회가 일 열로 줄을 지어 열렸었다. 당시 서초동 집회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모여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었다.
지난해인 2019년 10월 5일 '조국수호'와 '조국퇴진'을 요구하던 집회 당시의 사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윤태경기자]
새해 첫 주말이던 지난 4일 오후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조국수호’●‘검찰개혁’의 서초달빛집회가 열렸다. 이날에는 한 시민이 작년에 있었던 ‘조국수호’와 ‘조국퇴진’ 집회가 열렸을 당시에는 집회를 참가한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가까운 지하철역을 가기도 힘들었었지만 지금은 그나마 괜찮아졌다고 말을 하였고, 여전히 집회로 인해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다며 집회가 하루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인 19년 12월 30일 국회에서 통과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을 조국수호 집회 측 사람들은 환영하였고, 동시에 검찰 개혁 완수를 요구하였다.
이날 대검찰청 3개 도로 약 300~400m를 꽉 채운 시민들은 ‘정치검찰 물러나라’, ‘표적수사 중단하라’ 등의 피켓을 들며 목소리를 높였다. 매주 토요일마다 서초동에서 집회를 열어오던 조 전 장관 지지 단체는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외치며 새해 첫 집회를 맞이하였다.
집회 중간에는 주최 측이 대검찰청 건물 외벽에 기존에 쓰던 ‘우리가 조국이다’, ‘조국 수호’, ‘문재인 최고’ 등의 문구 외에 ‘본 건물은 공수처 수사 대상자들이 근무하는 곳입니다’라고 레이저빔을 쏘기도 하였다. 서초달빛집회에서는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집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3기 윤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