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외국어고등학교 국제봉사 동아리 DIVA(Daeil International Volunteering Association)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갔다. 무료급식 봉사 , 교육 봉사 , HOPEN 등 다양한 국내 봉사활동과 더불어 매년 NGO 와 협력하여 국제봉사를 시행하고 있는 DIVA 의 부원들은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가기 전 3 월부터 동아리 시간마다 캄보디아에 가서 어떤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인지 상의하여 체계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봉사활동을 가기 한 달 전인 7 월부터 국제봉사단체 코피온 본부를 방문하여 벽화 도안을 준비하고 안전교육을 받았다.
이미지 제공 =대일외국어고등학교 국제봉사동아리 DIVA,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허락을 받음 ]
캄보디아 봉사활동은 DIVA 1 학년 부원 9 명 , 2 학년 부원 4 명 총 13 명이 참가하여 8 월 3 일부터 8 월 8 일까지 나흘 동안 캄보디아의 작은 시골 마을 앙코르 보레이의 삼보사코 초등학교 4, 5, 6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봉사활동 첫날 , DIVA 부원들은 삼보사코 초등학교의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도서관의 모든 짐을 정리하고 벽화를 그려 도서관을 보수하였다. 더불어 캄보디아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폴라로이드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이름표를 만들고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을 입어보는 ICE BREAKING 활동을 진행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영어 멘토링 , 위생교육 , 세계시민교육 , 미술교육 등 교육 봉사를 시행하고 삼보사코 초등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나무 200 그루를 심었다. 마지막 날인 넷째 날은 미니올림픽과 송별회를 열어 DIVA 부원들이 뱅뱅뱅 , 까탈레나 춤을 추고 그에 대한 답례로 캄보디아 아이들이 전통춤을 춰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또한 , DIVA 부원들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평가 회의를 열어 '진정한 봉사란 무엇인가 '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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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DIVA 부원 중 한 명은 "사소한 것에도 크게 기뻐하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이 진로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윤지원기자]
대일외국어고등학교 국제봉사 동아리 DIVA가 비정부기구와 협력해 캄보디아 아이들을 돕고 왔다는 점 같은 고등학생으로 배워야 할 점인 것 같습니다.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심어리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