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이공동아리원 최영주,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8월 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던 청소년 동아리 전시대전(YCF)에 공학 관련 부스운영 역할로 학성여자고등학교 이공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공동아리는 '앱인벤터로 만드는 나만의 앱 만들기, 3D 프린터 디자인 및 프린팅 체험하기, 오호 만들기'로 총 3가지의 부스를 운영했다. 앱 만들기 부스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입력한 글씨를 읽어주는 딱따구리 앱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작동되는 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3D 프린터기 체험은 동아리원들이 직접 만든 'peanati3' 3D 프린터기를 활용해 이름표 만들기를 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직접 만든 피카츄를 출력해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오호 만들기 부스에선 아프리카의 물 부족 현상의 방책인 플라스틱을 쓰지 않으면서 친환경적인 먹는 물병 만들기가 운영되었다. 이 오호 물병은 물 부족 외에도 다양한 곳에 도움이 된다.
3개의 부스 중 '오호 만들기'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으며,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인 만큼 대학생들의 참여가 특히 많았다. 또한 참가자 중 일부는 부스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만들기 과정 중의 과학적 원리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동아리원들의 성취감은 높았으며 학성여고를 알리는 계기도 되었다.
이공동아리는 '이것이 공과학이다'라는 뜻으로 공학에 대한 탐구 의식과 확연한 성과를 보여주기 위함이 담겨있고, 창업을 바탕으로 공학적 분야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모여있는 동아리이며, 4차 산업혁명 교육 및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실현 프로젝트에 주목표를 둬 앱 개발, 프로그래밍, 3D 프린터라는 3개의 분야로 나눠 활동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손연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