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동화고등학교 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8월 18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화고등학교에서 동화고등학교 학생회가 주최한 제23회 축제인 동화고 예술제의 막을 올렸다.
제 23회 예술제의 테마는 구석기 시대를 컨셉으로 한 '동화인이여, 빛을 발하라'였으며, 전교 회장의 실수로 구석기 시대로 와버린 전교생이 학교 곳곳에 숨겨져 있는 진짜 불씨를 찾아 다시 현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스토리를 구성하여 더욱더 재미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동화고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숨겨져 있는 불씨를 찾아 동화부족(학생회)에게 가져다주고 각종 선물을 받아갔다.
[이미지 제공=동화고등학교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총 3부로 진행된 예술제에서는 미션스쿨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1부에서는 예배와 기독교 동아리의 성극, 난타부 등 각종 공연 동아리들의 무대를, 2부에서는 장기자랑과 뮤지컬, 밴드부의 공연들을 선보였고 마지막 3부에서는 외부찬조 공연과 '불후의 띵곡'(불후의 명곡을 패러디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외부인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꾸몄다. 화려한 축제를 꾸며줄 3부에서는 도농고등학교 댄스팀과 평내고등학교 댄스팀, 호평고등학교 밴드부, 댄스팀 도미네이트(중랑청소년수련관 소속 댄스팀) 등 많은 외부찬조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각 학급이 준비한 부스를 열어 아이스크림, 음료수, 김치전 등의 다양한 먹거리로 학생들의 즐거움을 높였다. 축제의 3부에서는 타 학교 학생들의 출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더욱 화려한 축제가 되었으며, 동화고 축제를 보러 온 타 학교 학생은 "동화고등학교 축제에서 많은 공연들을 보고 즐기고 가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내년 예술제에서는 친구들을 더 데리고 와야 할 것 같다 하하."라며 흐뭇한 소감을 전했다.
[이미지 제공=동화고등학교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하루 만에 끝난 축제이지만 이번 23회 예술제를 준비하기까지 약 두 달의 준비 기간 동안 수십 명의 스태프(학생회와 방송부, 각 동아리 기장들)들과 선생님들의 많은 수고가 있었다. 방송반 활동을 하며 축제 준비를 도왔던 학생은 "학생회를 비롯하여 방송부, 축제 MC, 외부 업체, 공연동아리 기장들 등 많은 스태프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렇게 크고 재미있는 축제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일을 할 때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니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며 소감을 전했다.
여러 학생과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여 학생들에게 큰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며, 내년에 있을 제24회 동화 예술제 또한 성공적이길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정유경기자]
보통 대다수의 학교가 학기 말 예술제나 학예제를 개최하게 되는데 동화고등학교는 좀 더 특별하게 8월의 시기에 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회가 주최가 되어 예술제의 테마를 정하고, 유명 프로그램을 패러디하는 등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예술제에 참여했을 것 같습니다. 학생회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 동화고등학교의 우수한 예술제를 본받아 본교의 장자골축제 역시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