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안곡고등학교에서는 안곡고등학교의 사회참여동아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다. 이는 일본 대사관 앞의 평화로에서 매주 수요일에 하는 수요집회 등 많은 우리나라의 사람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안곡고등학교에서도 노력의 끈을 이으려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현지기자]
캠페인은 서명운동을 중심으로 위안부 할머니께 포스트잇 편지쓰기 캠페인이 진행되었고, 이후 동아리에서 만든 인스타그램 포토박스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기재하면 위안부 기억팔찌를 제공하는 등 많은 좋은 취지의 이벤트도 기획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현지기자]
서명운동 후, 학생들이 적은 포스트잇에서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등 학생들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생각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안곡고등학교 학생인 김명진 학생은 “평소에 학교나 티비로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했고, 위안부에 대한 얘기를 보고 들으면서 위안부 할머니들께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학생 신분인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위안부 팔찌를 구매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이렇게 학교에서 직접 위안부 서명운동과 위안부 할머니들께 짧은 글을 남기는 활동이 주최되었고, 내가 그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서 간접적으로라도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라며 자신의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 서명운동은 안곡고등학교처럼 오프라인으로 서명을 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으로 서명을 하는 주소도 있어 보다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여러 나라 언어별 서명 홈페이지도 있어 외국인들의 참여도 쉽다고 한다.
현재 위안부 할머니들의 나이는 매우 고령이시고 많은 할머니들은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도 못하시고 세상을 떠나시고 있다. 이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일본 측의 제대로 된 사과를 앞당겨야 할 차례이다. 안곡고등학교의 학생들처럼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력을 이어받으려고 노력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이현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