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양구여자고등학교 운동장 트랙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양구여자고등학교 에서는 운동장 트랙을 갈아엎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하여 올해 8월 5일부터 공사에 들어갔고 25일에 마무리가 되었다. 기존에 사용했던 트랙의 성분은 우레탄으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었다. 트랙은 우레탄에서 트랙교체 전 본교 1학년 강○○ 학생은 " 매일 사용하던 운동장 트랙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알고 나니 운동장 사용이 두려워 졌다." 라고 의사를 밝혔다.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는 운동장에서 뛰고 놀았을 텐데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지 걱정이 된다.”라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지기자] -우레탄이 사용된 운동장 사진
트랙 교체 후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본교 1학년 박○○ 학생은 " 트랙을 교체했다고 하지만 아직 유해한 성분이 남아있을지도 모르기에 아직까지는 운동장 사용이 두렵다. 유해물질이 있는지 다시 재검사가 필요하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렇듯 운동장 트랙을 갈아엎었지만 학생들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운동장 트랙이 교체되어 안심하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지기자] -양구여자고등학교 트랙 교체 후 사진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지기자]- 공사 진행 중인 양구초등학교 사진
양구여자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양구초등학교도 운동장 트랙 교체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양구지역에 있는 학교들은 모두 트랙 교체가 되는 중이다. 앞으로 운동장 트랙 교체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5기 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