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등학교 소녀상(단체)’은 전국의 학교를 대상으로 작은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화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주먹도끼’ 그리고 ‘대한민국 고등학교 소녀상’이 함께한 '대한민국 100개 고등학교에 100개 소녀상 건립을 목표'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17년 9월 달 소녀상 건립이 예정된 학교까지 약 130여 개의 학교가 참여하였고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하현기자]
작은 소녀상의 크기는 30cm × 30cm이며, 김서경, 김운성 작가 작품으로 어깨 위에 새가 놓여진, 맨발 소녀는 ‘일본군 위안부’로 고통받은 당시 13~15세 정도의 조선 소녀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2015년 12월 28일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와 일본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으로 합의하여, 일본 아베 총리는 “더 이상 사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왜 우리가 위로금을 받아 뭐 했다고 위로금을, 천만에 그럴 수는 없다.
정정당당하게 사죄하고 배상해라. 일본의 일왕이 사죄를 해야지 다른 사람이 무슨 소용이 있어."라고 故 김학순 할머니는 말했다.
그녀의 증언처럼 위안부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 민족의 상처였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돈으로 무마할 수 없고 일본의 진실된 사죄가 필요한 사안이다. 따라서 이번 전국 학교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위안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역사적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김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