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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감정노동 이대로 괜찮은가

by 4기정다현기자 posted Jul 28, 2017 Views 1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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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다현기자]

중계중학교 자율동아리인 커뮤니케에서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자율 동아리이다. 여기서 우리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감정노동이라는 주제를 다루기로 하였다.

감정노동의 주제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20134월 포스코 그룹의 한 임원이 여객기 안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감정노동자의 현실이 큰 주목을 받고 2014년의 땅콩회항, 압구정 경비원 자살, 2015년 무릎 사과 등 감정노동자의 아픈 현실의 마주하게 된 오늘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주제를 선택, 알아보려 한다.

감정노동이란 말투나 표정, 몸짓 등 드러나는 감정 표현을 직무의 한 부분으로 연기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일을 수반하는 노동을 말한다.

감정노동은 권력관계와 관련이 깊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을 돈과 권력이고 고학력은 자연스럽게 돈과 권력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결국 돈과 권력이 없는 저학력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약자가 되고 만만하게 봐도 되는 상대가 되어버렸다. 돈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까지 살 수 있다는 생각, 돈만 내면 다른 사람의 인격을 지배하고 무시할 수 있다는 우리 사회의 빗나간 소비자 권리 의식이 이러한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감정노동자의 인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은 그러한 행동이 자신의 천박한 인격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도록 홍보하는 것이다.

국가 인권 위원회는 감정노동 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국회의장에게 감정노동자보호법안을 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고, 감정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나라는 감정노동자 보호 관련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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