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원준기자]
보평고 <해피 앤 해피>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8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서울 시립 어린이 병원에서 10시부터 6시까지 청소년 자원봉사 여름학교에 참가하여 봉사활동을 했다.
오전에는 병원 봉사활동에 대한 기초 교육과 공공의료 관련 감염에 대한 강의 교육이 있었다. 면역기능저하 환자의 증가와 의료기술 발달, 항생제 내성균 증가 등으로 의료 관련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손 위생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강의였다.
오후에는 미술치료실, 음악치료실, 물리치료실, 접수 안내 등 각자 맡은 부서에 대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서울 시립 어린이 병원에서는 일반 어린이들의 진료는 물론 입원환자 대부분이 복합 중증 장애 아동이라 신체적, 정신적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완공 예정인 어린이 병원 발달 행동 센터는 국내 최고의 시설로서 발달장애로 고생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피 앤 해피> 동아리 부원 중 한 학생은 “작년 초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했을 때 중증 장애 아동들이 이렇게 많이 입원해 있는 줄 몰랐다.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장애 아동들이 재활하고 돌봄을 받는 데 있어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학마다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피 앤 해피> 동아리 부원들은 매년 방학 때마다 병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부원 부모님들 또한 매달 병원을 방문해 입원해 있는 장애 아동들을 위해 장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복부 마사지 봉사활동의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활동들을 찾아 봉사한다면 보람을 느낌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을 기회와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이원준기자]
저도 그럼 마음씨를 본받았으면 해요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