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상일고등학교는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의 저자인 최윤규 작가와 소강당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었으며, 교장선생님의 환영 인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강연은 2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신청자들에 한해 80여 명의 학생은 강당에서 1, 2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모니터로 들었다.
강연주제는 ‘인간이 알파고를 이기는 힘’으로 생각을 바꾸는 힘과 창의성을 이야기했다. 기계는 오늘날 놀라 우리만치 발전했으며, 인간이 해오던 일의 대부분을 대신하고 있어 자칫 인간을 뛰어넘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작가는 인간은 기계와 달리 창의력과 상상력, 그리고 대상을 다르게 보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특히나 풍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새로운 발명품을 만드는 게 중요한데, 작가는 몇 가지 예를 들어 창의력과 상상력의 이점을 풀어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손재형기자]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제작되는 책상, 이솝우화 다르게 해석하기,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발명품은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사과에 ‘삼성’ 브랜드를 새겨 넣은 것이다. 작가는 상품을 많이 팔고 이미지를 올리는 데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브랜드’라며 사과를 많이 팔기 위해 ‘삼성’로고를 박았다고 말했다. 삼성 측에서 로고를 넣은 건 좋은데 왜 하필이면 apple(사과) 새긴 것이라고 하자, 작가는 “사람이 사과를 먹듯이, 삼성이 apple(사과)을 삼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강연 후 작가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고, 선생님과 학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손재형기자]